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섀도우런 리턴즈 (문단 편집) === 드래곤 폴 === 플레이어는 Harfeld Manor의 런에서 데킹 중 이상 피드백으로 뇌가 타버려 죽어버린 전 리더 모니카의 마지막 유언인 'Feuerschwinge'(포이어슈윙, Firewing)이 사실은 20여년 전, 과거 '각성' 당시 베를린을 불태우다가 독일 공국에게 공격을 받고, 마침내 드래곤 슬레이어 Adrian Vauclair 박사에 의하여 추락한 고룡임을 알게 된다. 팀의 신참인 플레이어는 모니카의 뒤를 이어 새로운 리더가 되어 팀 내 불화를 해결하며 이끌어나가야 하고 그와 동시에 모니카의 죽음의 배후를 찾아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그들을 모두 죽여 없애려는 정체 모를 적들의 추격은 덤. 플레이어는 모니카가 최후에 접촉하여 Harfeld Manor의 의뢰를 받은 정보원이 Adrian 박사의 동생이었으며, 그 역시도 주인공과 접촉하기 직전에 모니카와 같은 방식으로 사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기록을 통해 형인 Adrian 박사가 20여년간 실종되었으며, Feuerschwinge 역시 사실은 추락했을 뿐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해당 장원의 지하 시설이 이상하게 넓고 강력한 보안이 되어있으며 생화학 무기가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한 가지 가능성에 주목한다. Feuerschwinge이 죽지 않고 장원 지하에 둥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적대적인 고룡이 생화학 무기를 모아 메타 휴먼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인 Adrian Vauclair 박사를 찾기 위해 전문 정보상 Alice와 접촉했는데, 의뢰 비용은 엄청난 거금 5만 뉴엔이었다. 정보 없이는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박사와 접촉할 수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자금을 모으면서 팀의 신뢰를 얻고 힘을 키우게 된다. 마침내 자금을 모은 플레이어에게 전문 정보상은 '발을 빼고 베를린에서 도망쳐라'라는 메세지와 함께 정보를 넘기게 되는데, 이는 박사가 오히려 해당 장원에 붙잡혀 있으며,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첨단 보안 인공지능인 APEX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어 구출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무거운 발걸음으로 안전가옥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데 플레이어의 컴링크에 어떤 영상이 보내져왔다. 안전가옥이 기습당하고, 정보원 암셀이 일전에 장원에서 마주쳤던 적의 간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영상이었다![* 암셀은 죽음을 마주한 상황에서도 플레이어를 돕기 위해 몰래 컴링크를 켜놓은 상태였다. 최후에 '''어차피 죽일 거 진실을 알려줘'''라고 최후의 속임수를 치지만 실패하고 잔인하게 살해당하지만 암셀의 기지로 플레이어는 적들에게 기습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적들의 습격으로 바자 이곳저곳에 흩어진 동료들을 때맞춰 구출하고, 쳐들어온 적들을 간신히 물리친다. 오랜 동료 암셀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할 틈도 없이 플레이어는 APEX의 본체가 어떤 버려진 연구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정지시키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연구소 지하에서 플레이어는 모니카의 영상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사실 인공지능 APEX가 모니카의 기억을 토대로 인격 등을 재구성 하여 플레이어와 협상하기 위해 그러한 모습을 취한 것이었다. APEX는 본디 데커들의 뇌를 공격해 그들의 기억과 인격을 먹어치워야만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버 맹수나 다름없는 존재였으나, 모니카의 지식과 사상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자유 의지와 통찰력을 각성하고 자유를 갈망하기 시작한 것. 플레이어는 APEX에게 자유를 찾아줘 한편으로 만들수도, 혹은 위험한 AI를 파괴하고 장원의 보안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어떠한 결말에서 건 플레이어는 APEX 내의 재구성된 모니카의 인격이 남긴 최후의 실마리를 받게 된다. 그것은 Adrian 박사가 잡혀있었던 것은 조작된 영상으로, 사실은 박사가 시설의 주인이라는 사실이었다. 상반되는 증거 속에서 혼란을 겪지만 생화학 무기가 그곳으로 모이고 있으며 모니카의 복수 역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은 다름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팀은 다시금 그 장원을 습격하여 보안을 무력화시키고 Adrian 박사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다. Feuerschwinge은 죽지 않았다. 다만 박사의 실험 무기에 격추당해 추락하면서 본질과 육체가 나뉘어지게 된 것이었다. 박사는 이러한 고룡의 무시무시함과, 또한 고룡의 본연이 탐욕이며 지구와 인류(메타 휴먼) 역시 그들의 탐욕 속에 노예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 이러한 고룡들을 모두 쓸어버릴 계획을 준비한 것이었다.[* 실제로 11마리의 고룡들은 무리없이 인류 사회속에 정착하여 재산과 권력을 독점하고 기업 총수나 정치인이라는 사회적 얼굴을 가진 체 사실상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다.] 그것을 위해 Feuerschwinge의 본질을 20여년 간 감금하여 육체를 살려두면서 육체에 전기 신호들을 삽입하여 조종할 수 있게 한 뒤, 용에게만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를 탑재하여 전 세계에 퍼트려 용들을 멸종시키려 한 것.[* Feuerschwinge는 20여년 간의 감금으로 완전히 미쳐있는 상태였다. 더욱더 비극은, 인류를 도구 취급하는 탐욕스러운 용들과 달리 그녀는 거의 유일하게 상반된 보호자, 수호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좋은 용이었다는 것이다. 가이아의 수호자로써 인류의 발달로 파괴된 자연에 절망하여 파괴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본질은 선한 용이었다.] 권력을 가진 고룡들을 피하기 위해 20여년 간 정말 철통같은 보안으로 그것을 알아내고자 하는 모든 데커들을 공격하여 살해해온 것이었다.[* 다만 자신의 동생마저 그렇게 희생되었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생화학 병기들을 옮길 매개체가 필요했고, 이는 바로 용의 불꽃과 메타 휴먼들이었다. 즉 그는 '''자신이 구한 베를린을 다시 불태워 막대한 희생자를 내고 그 생존자들로 하여금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게 하여 용들에게 퍼트려 용들을 멸종시키고자 한 것'''이었다. 베를린을 구하기 위해 이곳까지 온 플레이어는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 Adrian 박사와 협력한다. 이럴 경우 베를린을 지키고자 하는 동료들이 전부 적이 돼서 이들과 싸워야 한다. 이 경우 실제로 용들은 1년 여만에 멸종하게 되나 용들이 사라지면서 그 공백이 예상하지 못한 비수가 되어 날아온다.[* 작중에서 살짝 차원 여행자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용이나 여타 다른 문제들은 정말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며 다른 차원의 공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그녀가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는 순간 그대로 정신이 붕괴되어 즉사한다.] 이상하리만치 마나농도가 높아지면서 마나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 높아진 마나 농도로 인해 마나 폭풍이 도시를 쓸어버리고 갑작스럽게 범죄율이 3배로 증가하며 다른 차원의 곤충들[* 높아진 마나 농도로 인해 이세계 곤충을 비롯한 차원 너머의 이형의 존재인 Horror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더 이상 마법을 제어할 수도 없고, 용과 같은 힘을 가지지도 못한 인류는 이들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다.]이 인류를 습격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박사와 플레이어는 고룡이 아닌 인간 수준에서는 마나를 절대로 제어할 수 없다[* TRPG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배경 마법(Background Count)은 마법 사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서, 정령들은 배경 마법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면서 소환한 마법사의 계약으로 명시된 명령을 거부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고, 마법사들도 본인들이 의존하는 마법 아이템인 포커스와 각종 버프 마법이 무력화되는 동시에 마법 사용에 지장이 와서 능력이 심각하게 약화된다. 인간 수준에서 배경 마법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몇분만 지속되는 일시적인 것들 뿐이다. 반대로 곤충 정령과 호러들은 이 배경 마법과 쉽게 동화되어 반대급부로 능력이 강해진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결국 세계를 멸망으로 내몬 장본인인 박사는 자살해버리고, 플레이어는 권총 자살로 죽음으로 도망가거나, 혹은 오크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며 세계의 멸망을 지켜보기로 한다. 살아남은 메타 휴먼들은 이형의 괴물들에게 점령당한 지상을 피해 지하로 피신하지만, 인류의 멸망은 머지않았다. * APEX를 살리고 박사의 계획을 방해한 뒤, 용의 육체를 APEX에게 넘기면 APEX는 용의 육체와 우월한 전자지성을 바탕으로 신적인 힘을 얻게 되고[* 모니카의 사상을 흡수하였기에, 힘을 키워서 flux state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다른 고룡들과 동맹을 맺고 또다른 억압자가 된다. * 만약 APEX에게 용의 신체를 주겠다고 거짓말한 뒤 도움을 받은 상태에서 용을 풀어주거나 Feuerschwinge를 해방시킬 경우, APEX는 주인공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취해서 모니카가 죽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언젠가 자신을 속인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한다. * Adrian 박사와 적대하게 된다면 결국 박사는 20여년 간의 계획이 실패한데다 사랑하던 동생마저 죽게 만들었다는 데 절망하여 자살하게 된다. 혹은 Adrian 박사의 설득에 성공하면 Adrian은 계획을 폐기하고자 하나, 그의 수하였던 Audran은 박사를 살해하고 계획을 강행하고자 하며, 주인공 일행은 이를 막고자 Audran과의 결전을 행한다. 베를린을 구하고 용들의 멸종을 막게 되었지만 플레이어는 다른 고룡[* 세계 최대 기업의 하나인 Saeder-Krupp의 총수인 골드드래곤 Lofwyr]과의 만남에서 그가 베를린을 다시금 손에 넣으려는 계획을 듣게 되고, 그와 함께 하거나 혹은 떠나거나를 결정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각 인물들이 '''우리는 어차피 시궁창 섀도우러너 인생이야.'''라고 자조하거나 혹은 '''그래도 팀은 오늘도 '일감'을 찾아 나선다.'''라는 식의 씁쓸한 테이스트가 장난 아니다.]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용과 독일 정부에 의하여 베를린의 플럭스 스테이트는 사실상 함락되게 되며, 박사의 예상대로 점점 인류는 고룡들의 지배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그나마 씁쓸함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보스전을 완료하고 스피커를 통해 Feuerschwinge의 정신이 깃든 여성에게 말을 걸면 이미 자연은 사라졌다며 삶을 포기한 상태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아직 아마존에는 정글이 남아았다고 말하고 임무에 대해 상기시키면 Feuerschwinge은 'Mujaji(자연을 수호하는 [[케찰코아틀]]이다.)가 깨어났나? 그 말이 정말인가 인간?'이라고 묻고 주인공은 '내 말이 사실인지는 이미 알고 있잖아'라고 반문해주면 Feuerschwinge은 삶의 의지를 되찾고 날아간다. 이후 지하철에서 Lofwyr와 지하철에서 만날 때 'Lady Feuerschwinge을 살려줘서 정말 고맙군'이라는 드래곤의 감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취직하면 회장님에게 총애받는 [[내 꿈은 정규직|정규직]] wageslave가 될 수 있다. 만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